두 번째 게임: 5인 6각 운동회
현주의 팀(영미, 용식, 금자, 선녀)은 팀워크를 극대화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한다. 특히 현주가 팀원들을 격려하고 본인의 기지를 발휘해 제기차기에서 극적인 마무리를 보여주며 가장 먼저 게임을 통과한다.
반면, 기훈의 조는 준희, 정배, 대호가 연속으로 게임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리지만, 영일이 팽이 돌리기에서 계속 실패하며 위기를 맞는다. 영일은 마지막 40초에 팽이를 성공시키며, 기훈이 2초를 남기고 제기차기를 성공해 극적으로 생존한다. 하지만 뒤따르던 조가 게임에 실패하며 눈앞에서 사살되는 모습을 목격하며 침울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노을의 위기와 진행요원 간의 갈등
게임 종료 후 진행요원 노을은 같은 진행요원들에게 덮쳐지고 협박을 받는다. 특히, 동료 요원들이 노을의 얼굴에 칼로 상처를 남기며 장기밀매 작업에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에 노을은 고립된 처지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자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과 발표와 갈등
첫 번째 게임에서 110명이 탈락하며 현재 총 255명이 생존, 누적 상금은 201억 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상금 규모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불만을 표한다. O에 투표하며 게임 진행을 주장하는 사람과 나가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또다시 충돌한다. 정대와 김영삼이 나가자는 사람들을 선동하며 분위기를 흐리지만, 영일이 나서 참가자들을 설득한다.
결과적으로 136:119로 O가 승리하며 세 번째 게임 진행이 확정된다.
참가자 간의 긴장 고조
이후 배급된 식사를 통해 사연을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참가자들과 화장실에서 다시 타노스와 시비가 붙는 명기의 대립이 번갈아 그려진다. 타노스가 폭력을 휘두르려 하지만, 이를 정배와 영일이 막아 세우면서 사건은 겨우 일단락된다. 한편, 준희는 몸 상태가 나빠지면서 자신의 상황을 금자에게 털어놓으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세 번째 게임: 짝짓기
다음날 참가자들은 화려한 무도회장으로 이동해 새로운 게임을 맞는다. 이번 게임은 참가자가 정해진 시간 안에 짝을 이루어 방으로 들어가야 하며, 짝을 찾지 못할 경우 탈락한다. 음악 **"둥글게 둥글게"**가 울려 퍼지며 회전판이 천천히 돌기 시작, 불안과 긴장감 속에서 5화가 마무리된다.
5화 리뷰
- 인물 중심 서사 강화: 현주와 기훈의 팀워크가 돋보이며, 주요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와 리더십이 강조됨.
- 고조되는 긴장감: 짝짓기라는 간단한 규칙이지만 심리적인 압박과 탈락의 공포로 서사의 긴장감을 유지.
- 갈등과 동맹의 복선: 타노스와 명기, 정대의 선동, 준희와 금자의 유대감 등 각 캐릭터 간의 관계 변화가 다음 회차를 기대하게 만듦.
다음 화에서는 짝짓기 게임에서 누가 생존하고 탈락할지, 짝짓기를 방해하려는 새로운 갈등 구조가 형성될지 기대된다.
2024.12.31 - [분류 전체보기] - 오징어 게임 시즌 2 : 4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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