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 2 - 4화 리뷰] 음모, 배신, 그리고 운명의 줄다리기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4화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생존 경쟁과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매혹합니다. 참가자들은 점점 더 잔혹한 상황에 몰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게임을 파악하며 기지와 협력, 배신을 이어가게 되죠. 긴박하게 변하는 사건들 속에서, 명확히 드러나는 건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싸움”입니다.
주최 측의 작은 실수, 그리고 심각한 갈등
주최 측은 모든 참가자에게 동일한 양의 음식을 배급했지만, 그것은 삶은 계란 1개와 사이다 1병, 영양이 부족한 단출한 식사에 불과했습니다. 이 불만이 결국 참가자들 간의 큰 싸움을 촉발하게 되죠. 덕수의 패거리들이 몰래 두 번 배식을 받아 챙기면서 배식받지 못한 이들과의 갈등이 폭발합니다. 결국, 시비가 붙고 충돌이 일어나면서 한 명이 목숨을 잃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전개를 더욱 충격적으로 만듭니다. 운영진은 사건을 자연스럽게 덮고 탈락자를 수거할 뿐, 참가자들이 상처 입은 상대에게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로써, 참가자들은 이 게임이 정규적인 규칙이 아니라, 사실상 언제든지 서로 죽고 죽일 수 있는 위험한 곳임을 직감하게 됩니다.
준호의 잠입, 그리고 숨겨진 진실
준호는 기훈이 일어난 혼란 속에서 점차적으로 주목할만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시체가 처리되는 과정과 이를 관리하는 진행 요원들의 움직임을 몰래 따라가며, 그는 점차 의심을 받기도 하지만, 과거에 주운 □ 요원의 가면을 쓰고 상급 요원인 척 가장하며 위험한 상황에서 빠져나갑니다. 이때 눈여겨볼 점은 의사로 추정되는 참가자가 참가자들의 시체를 해부하는 장면입니다. 이 참가자는 장기 밀매를 통해 주최 측이 제공한 정보를 얻고 있었으며, 그는 덕수에게 다가가 게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살짝 전달합니다. 그 정보는 바로 다음 게임에 관련된 것이었고, 덕수는 이 정보를 통해 덕수 일파에게도 유리한 상황을 마련해나가게 되죠.
밤의 살육전, 덕수 패거리의 난동
밤이 되자 덕수의 패거리들이 살육전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우선, 덕수 일파는 198번 참가자를 죽여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합니다. 그들이 던진 목표는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상대방을 없애는 것. 새벽은 덕수의 공격을 받으며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만, 낭심 차기를 통해 간신히 도망칩니다. 그 뒤를 쫓던 덕수는 기습당해 무너지며, 결국 새벽은 이 기회를 이용해 반격을 하게 됩니다. 이 와중에 기훈은 일행들을 만나러 가는 중 여러 번 공격을 받지만, 상우와 알리 덕분에 목숨을 건집니다. 그 후, 덕수 일파와 기훈 일파가 격돌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때 일남이 살육을 멈추라고 외칩니다. 결국, 프런트맨이 등장해 게임 종료를 선언하면서 겨우 살육전이 끝납니다. 하지만, 총 27명이 목숨을 잃게 되어 게임의 끔찍한 현실을 더욱 실감하게 되죠.
준호, 기훈에게 접근하다
살육전 후, 주최 측이 참가자들의 숙소 상황을 정리하면서 준호는 슬쩍 기훈에게 다가갑니다. 그는 "황인호라는 참가자가 있나요?"라고 물어보지만, 기훈의 답변은 예상대로 “우리는 서로 이름을 모릅니다.”였죠. 이는 기훈 일행이 과연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관계인지, 그리고 아무도 실제 이름을 알지 못하는, 철저히 각자만 살아남는 환경을 증명해주는 대화입니다. 이 장면은 다소 의아하면서도 중요한 변화를 시사합니다.
팀 구성과 줄다리기 게임의 예고
게임의 진행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다른 팀으로 나뉘어 전략을 세웁니다. 기훈 팀은 약자팀이 되어 노인과 여자가 포함되었고, 덕수는 상대적으로 강한 남성들로 팀을 꾸리면서 줄다리기를 대비합니다. 줄다리기 게임은 그야말로 이 게임에서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임을 예고하는 순간이었죠. 1조와 7조의 대결에서는 덕수 팀이 승리하지만, 패배한 7조는 끔찍한 방식으로 모두 목숨을 잃게 됩니다.
4조와 5조의 대결, 일남의 전략
기훈이 속한 4조는 여자와 노인이 포함된 불리한 팀이었지만, 일남의 덕분에 초반 우세를 가져옵니다. 일남은 자신이 씨름 천하장사 출신이라며 전략을 가르쳐주고, 4조는 게임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게 됩니다. 그러나 곧 상대팀의 회복력에 밀리게 되죠. 이때, 상우의 지혜로운 전략, 세 발자국 방식이 중요한 반전을 만들어냅니다. 줄다리기라는 단순한 게임에서 상우는 탁월한 감각으로 게임을 뒤집어 놓고, 그 뒤의 ‘화면 암전’은 기훈 팀의 마지막 승리를 예고합니다.
결론: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게임
이번 4화는 참가자들 간의 갈등과 각자의 생존 전략이 부각된 에피소드입니다. 살육전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 게임에서 사람들은 지옥 같은 상황을 살펴보게 되며, 그들의 도덕성이 철저히 시험을 받게 됩니다. 과연 기훈 팀과 덕수 팀이 이번 줄다리기 게임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그리고 앞으로도 여전히 더 강렬한 도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시청자들은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앞으로 펼쳐질 게임에서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다음 화가 기다려지게 만듭니다.
2024.12.27 - [분류 전체보기] - 오징어 게임 시즌 2 보기 전 복습!! 시즌 1 3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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