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한화그룹 편입 이후 첫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하며 조선업계의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5년 한화오션은 매출 12.7조 원, 영업이익 1.1조 원이라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이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의 선제적 체질 개선과 북미 방산 시장 공략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1. 2025년 실적 요약: 7년 만의 '영업익 1조 클럽' 복귀
한화오션은 2026년 2월 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 매출액: 12조 6,884억 원 (전년 대비 17.7% 증가)
- 영업이익: 1조 1,091억 원 (전년 대비 366.2% 폭증)
- 당기순이익: 1조 1,727억 원 (전년 대비 122% 증가)
- 의의: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인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2. 1조 돌파를 견인한 '쌍끌이' 비결
① 상선: "저가는 가고, 고가는 왔다"
과거 불황기에 수주했던 저가 선박의 인도가 2025년 상반기부로 대부분 마무리되었습니다.
- LNG 운반선의 힘: 척당 가격이 3,000억 원을 상회하는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 비중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습니다.
- 선별 수주: 단순히 수주량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이 검증된 프로젝트 위주로 슬롯을 배정한 전략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었습니다.
② 방산(특수선): "미국 해군이 선택한 한국 조선소"
한화그룹의 방산 시너지가 해양 분야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 미국 해군 MRO: 2024년 국내 최초로 획득한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인 '찰스 드류함', '월리 쉬라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고마진 수익원을 확보했습니다.
- 잠수함 건조: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본격적인 건조가 시작되며 특수선 분야 매출도 견고하게 성장했습니다.
3. 2026년 전망: 영업이익 2조를 향한 질주
증권가에서는 2026년 한화오션의 실적이 한 단계 더 점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예상 실적: 매출 약 14.1조 원, 영업이익 약 1.8조~2조 원 안팎 (영업이익률 10%대 상회 전망).
- 핵심 관전 포인트:
- 캐나다 잠수함 사업: 60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하반기 최대 변수입니다.
- 해외 MRO 확장: 비전투함 위주였던 미 해군 MRO를 전투함 영역으로 확대하고, 인수한 미국 필리 조선소를 통한 현지 건조 사업이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 해양플랜트 부활: 유가 안정화에 따른 대형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등의 신규 수주가 기대됩니다.
결론 및 마무리
요약하자면, 한화오션은 과거의 부실을 털어내고 '친환경 상선'과 '글로벌 해양 방산'이라는 확실한 성장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2026년은 고가 선박의 인도가 더욱 집중되는 해인 만큼 현금 흐름도 비약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투자자분들은 연말 예정된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 선정 소식과 미국 내 조선소 운영 효율화 과정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한화오션의 역대급 실적 배경과 향후 전망이 이해에 도움이 되셨나요? 한화오션 외에도 HD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의 실적 비교, 혹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세부 경쟁 상황이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질문해 주세요!
2026.02.09 - [재테크] - 'K-모빌리티' 초격차 전략: 산업부, 자동차 R&D 4,645억 투입 총정리
2026.02.09 - [재테크] - 'AI의 역습' 뉴욕 증시 강타! 클로드 코워크가 쏘아 올린 SW 위기설 총정리
'AI의 역습' 뉴욕 증시 강타! 클로드 코워크가 쏘아 올린 SW 위기설 총정리
최근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동반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앤스로픽(Anthropic)이 출시한 에이전트 AI '클라우드 코워크(Claude Cowork)'가 기존 소프
yrhzzang.com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ETF 투자 초보자가 첫 1년 안에 겪는 대표적인 실수들 (0) | 2026.02.09 |
|---|---|
| "수수료 0원"의 함정? 주식 계좌 만들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진짜 비용' (0) | 2026.02.09 |
| 'K-모빌리티' 초격차 전략: 산업부, 자동차 R&D 4,645억 투입 총정리 (0) | 2026.02.09 |
| "AI 거품론은 없다" 구글의 270조 베팅과 퀄컴의 메모리 경고 (0) | 2026.02.09 |
| 머스크의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과 요동치는 우주 태양광 시장 (0) | 2026.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