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으며, 기술 투자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CEO는 관세와 규제 변화 등 거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AMD는 강력한 출발을 보였다”고 발표하며, AI와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제대로 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 매출 36% 증가, 74억 달러 돌파
2025년 1분기 AMD의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74억 3,800만 달러로, 레피니티브 예상치를 4.38% 상회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0.96로 예상치보다 1.81% 높았으며, 순이익은 15억 6,600만 달러로 역시 예상치 대비 1.48% 초과 달성했습니다.
항목 실제 수치 예상치 초과 달성률
주당순이익 (EPS) | $0.96 | $0.9429 | +1.81% |
당기순이익 | $1.566B | $1.543B | +1.48% |
매출 | $7.438B | $7.126B | +4.38% |
2. 데이터 센터 부문, 57% 폭발적 성장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57% 증가해 37억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 EPYC CPU의 강력한 수요가 유지되며, 다수의 신규 인스턴스가 도입되었습니다. AMD는 이 부문에서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AI 인프라 투자가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 고객 및 게임 부문도 고성능 제품으로 성장
**고객 및 게임 부문에서는 28%의 매출 증가(29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고성능 데스크톱 및 모바일 Ryzen 프로세서의 다양화된 제품 믹스 덕분이며, 특히 게이밍 시장과 고사양 작업용 PC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AMD는 이 분야에서도 2025년 내내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유일한 감소세: 임베디드 부문
다만 임베디드 부문에서는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해 8억 2,3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산업 및 자동차 분야에서의 주문 둔화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5. 현금흐름 및 주주환원 전략
AMD는 운영활동으로부터 9억 3,900만 달러, 자유 현금 흐름 7억 2,700만 달러를 창출했습니다.
또한, 7억 4,9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재매입하며 주주 가치를 높였습니다. 이는 AMD가 수익뿐만 아니라 재무적 안정성에서도 강점을 보여주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결론: AI·데이터 중심으로 도약하는 AMD
AMD 1분기 실적은 AI·데이터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기술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의 성공적인 신호탄입니다.
Ryzen과 EPYC 라인의 진화, 그리고 적극적인 시장 대응이 2025년에도 AMD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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