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입 안을 살피다 예상치 못한 혹이나 돌출물을 발견하면 큰 병은 아닐지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입니다. 특히 잇몸 부위는 단순한 염증부터 종양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사진 속 증상을 바탕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원인과 관리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가장 흔한 원인: 에풀리스(Epulis)와 치은증식증
사진처럼 잇몸 경계 부위에 붉고 둥글게 솟아오른 혹은 '에풀리스'라 불리는 치은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에풀리스: 잇몸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는 양성 종양의 일종입니다. 대부분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크기가 커지면 치아 위치를 변형시키거나 음식 섭취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치은증식증: 만성적인 치주 질환이나 치석으로 인한 자극 때문에 잇몸 조직이 과하게 증식하는 현상입니다. 사진상 치아에 치석이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구강 내 염증 반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2. 주의가 필요한 경우: 구강 내 종양
단순한 염증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거나 모양이 변한다면 종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양성과 악성의 구분: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100% 판단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혹의 색깔이 검게 변하거나, 주변 조직으로 빠르게 번지며 궤양(피가 나거나 파임)이 생긴다면 악성 종양(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성장 속도 체크: 발견 당시보다 크기가 급격히 커진다면 지체 없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치석과 구강 청결 상태 확인
사진 속 강아지의 송곳니와 어금니 부위에 노란색 치석이 쌓여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 자극의 원인: 치석은 세균의 온상이며 잇몸에 지속적인 자극을 줍니다. 이 자극이 반복되면 몸은 해당 부위를 보호하거나 반응하기 위해 잇몸 조직을 부풀리게 됩니다.
- 방치 시 위험: 잇몸 혹 자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치주염으로 인한 치아 손실이나 세균의 혈류 침투입니다.
4. 보호자가 해야 할 행동 수칙
- 혹의 상태 기록: 언제 처음 발견했는지, 크기가 커지는지, 출혈이 있는지 매일 사진을 찍어 기록해 두세요. 이는 수의사 진단 시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 무리한 자극 금지: 혹을 손으로 강하게 누르거나 집에서 직접 제거하려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2차 감염의 위험이 큽니다.
- 정확한 진단 권장: 양성 종양인 에풀리스라 하더라도 커지면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나 조직 검사 등을 통해 성격을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스케일링과 함께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결론 및 마무리
요약하자면, 강아지 잇몸의 혹은 치석으로 인한 만성 염증이나 양성 종양인 에풀리스일 확률이 높고,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큰 병이 아닐 가능성도 크지만, 구강 내 혹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이의 나이가 중장년층 이상이라면 건강검진 겸 스케일링을 진행하며 해당 혹에 대한 정확한 조직 판독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아이가 혹 부위를 건드렸을 때 통증을 느끼나요? 혹은 입 냄새가 평소보다 심해졌는지 확인해 보시고,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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